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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어지럼증이 느껴지는 순간들이 찾아오곤 합니다. 이런 어지럼증을 많은 분들이 그냥 가벼운 빈혈이나 현기증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기 쉬운데요. 하지만 다른 질병의 전조증상일 수 도 있기 때문에 그냥 쉽게 지나가서는 안될 일입니다. 오늘은 이런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석증
이석증은 어지럼증을 꾸준히 느끼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이란 내이에 위치한 반고리관 조직 파편인 이석이 떨어져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이석이 반고리관을 돌아다니게 되면 사람은 심한 어지럼증을 느끼게 됩니다.
메니에르병
메니에르병이란 달팽이관 내부에 존재하는 내림프액이라는 액체의 생성 및 흡수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내림프액의 생성이나 흡수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귓 속의 압력이 비 정상적으로 증가하게 되어 심한 어지럼증을 발생시킵니다.
이 질병언 어지럼증과 함께 난청이나 이물감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여성분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기립성 저혈압은 앉았다 일어설때 혹은 누웠다 갑자기 일어섰을때 머리까지 도달해야하는 혈액의 압력이 부족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머리까지 혈액이 충분히 도달하지 않아 빈혈과 비슷한 어럼증을 느끼게 되고, 시야가 흐려지며 심한 경우에는 실신까지 할 수 있기때문에 위험한 질환입니다.
전정신경염
전전신경염이란 말 그대로 전정신경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증상으로는 극심한 어지럼증과 함께 구토가 지속되는데요. 전정신경염의 특징 중 하나가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어지럼증을 느끼게 되고 눈 주위의 경련같은 떨림이 잦게 나타납니다.
뇌경색
뇌경색이 오게되면 우선 발음이 불명확해 지며 극심한 두통이 찾아옵니다. 또한 뇌경색일때는 어질어질한 느낌의 어지러움이 찾아오게 되며 시야역시 물체가 두개로 보인다거나 한쪽 시야를 상실하기도 합니다. 또는 뇌경색이 운동신경을 담당하는 소뇌에 생길 경우 균형을 잘 잡지 못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가벼운 어지럼증이라고 해서 그냥 지나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뭔가 몸이 평소와 다른 증상을 보인다는 것은 분명히 어떤 부분에선가문제가 일어났기 때문인데요.
평소 어지럼증을 자주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꼭 병원에 들러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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