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세자매 줄거리 1화 ~ 59화 연재중..

바른정당 탈당9명 명단

바른정당 의원9명이 보수 대통합을 이유로 탈당을 선언했어요. 
이들은 탈당후 자유한국당으로 다시 돌아가는데요, 
이들의 탈선으로인해 의석수가 11석으로 줄면서 20석이 안돼 교섭단체를 꾸리는 힘을 잃게 됐어요. 




바른정당이 창단한지 10개월만에 대거 탈당함에 따라 세력이 갈리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바른정당 창단 멤버인 김무성의원을 중심으로 4선 의원인 주호영, 강길부의원을 비롯해 3선 의원에 김영우, 황영철, 김용태, 이종구의원이 탈당멤버예요. 또한 홍철호의원과 정양석 의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보수정치가 엄청난 타격을 받으면서 새로운보수, 따뜻한 개혁보수라는 명목으로 탄생한 바른정당. 창단당시 국민들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보수정치를 할 수 있을까 기대가 컸어요. 보수진영임에도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개입 사태에서 박근혜 탄핵을 주도했고, 개념있는 첫 행보를 시작했어요. 특히 보수정치에 대한 시선이 않좋았던 젊은층을 상대로 많은 지지를 받으며 공감대를 형성했죠. 

대개혁이 이루어지나 관심을 받았지만 줄곧 정치적인 겉핧기만 계속하다 의원들의 이탈로 바른정당의 존폐가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9명의 의원이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흡수되면 국회는 3당 체재로 운영되게 됩니다. 
바른정당이 의석수 부족으로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되기 때문에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이 3당 체재를 이끌게 되는 것이죠. 
더군다나 107석이던 자유한국당의 의석수가 9석늘어난 116석이 되면서 민주당과의 차이가 5석차이로 줄어들게되서 탈당파가 주장하는 문재인정부 독주를 막겠다는 의지는 현실에 가까워지게 됩니다.




통합파의 수장이였던 김무성과 자강파의 유승민은 계속 입장차이를 보여왔기에 큰 소동없이 결별을 받아들였어요. 
마지막 의원총회도 조용히 마무리되며 서로 결별을 인정했는데요, 
김무성의원은 통합을 계속 희망하던 국민들의 희망을 채워주지 못한 결과라고했고 유승민은 탈당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당을 지켜나갈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지만 지금 분위기라면 유승민은 유랑하는, 김무성은 과거의 힘을 되찾을 것으로 보이네요.


바른정당 의원들의 대거 탈당에 적잖은 타격을 받겠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예요. 
앞으로 추가 탈당 사태도 이어질 수 있으며 그런 조짐이 벌써 나타나고 있어요. 
전당대회를 준비하던 박인숙, 정운천, 박유근 후보들이 출마를 포기한다고 선었했고 전당대회도 미루어야 된다는 주장들이 나오기 때문이예요. 더군다나 앞서 언급했듯 교섭단체 자격조차 잃게되기 때문에 사실상 쓰나미를 맞는 모습이 눈에 선해지고 있어요.



정권이 교체됐고, 보수정치에 대한 신뢰를 점점 잃어가는 가운데 이번 복당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지. 안타깝게도 하루가 멀다하고 속시끄러운 자유한국당이 힘을 얻을것이라는 기대는 적은 편이예요. 


탈당파는 보수대통합을 내세우며 복당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합당한 행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자유한국당의 힘을 키우고 자신들의 자리를 잃지 않으려는 행동으로 보는 시선이 지배적입니다. 
결국 앞으로 납득할 수 있는 행보를 걷지 않는다면 자유한국당 전체가 신뢰를 잃는 결과를 낳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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